드디어 비타믹스 Vitamix E320을 구매하였습니다.
높은 가격에 구매가 항상 망설여져서 항상 다른 저렴한 블렌더를 구매해서 쓰다가...
Seal이 망가져서 또 고민하다 다른 저렴이를 샀다가.. 이번엔 뚜껑이 망가져서...
그냥 Vitamix E320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코스트코에서 할인도 하고 있어서, 그나마 그래서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상자가 큽니다.
상자 앞 뒷면 사진으로 찍어주고 이제 언박싱에 들어갑니다.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할인한 품목이 E320 Super Pack으로 2개의 Personal cup을 같이 주는 패키지인 듯합니다.
상자 맨 윗부분을 여니, 칸이 여러 개로 나뉘어서 뭐가 많이 들어있네요.
탬퍼 (Tamper)가 들어있고, 그 옆에 2개의 Personal cup이 들어 있네요.
Personal 컵과 뚜껑을 꺼내어 봅니다.
생각보다 컵 크기가 크네요.
각각 0.6L 사이즈입니다.
여러 책자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위에 컵을 꺼내고, 탬퍼를 꺼내고 나니, 그 아래 Personal cup에 쓸 수 있는 Adapter가 들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또 다른 블랜더 컨테이너인가 하고 보다가 보니, Personal cup의 뚜껑 같은 역할을 해서 바로 Blending을 해 줄 수 있는 Adapter입니다.
어댑터까지 꺼내고 나면 그 아래 바로 본체 컨테이너가 보입니다!
꺼낸 아이들 옹기종이 모아놓고 사진 한 장 찍어봅니다.
뭐가 그렇게 대단해서 가격이 비싼지 이렇게 봐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아래 박스 마지막에 드디어 Blender Base가 들어있습니다.
베이스를 꺼내 봅니다.
깔끔하게 생긴 것도 같고, 가격을 알고 봐서 그런가 비싸 보이고 태가 다른 것 같습니다.
베이스 위에 컨테이너 한번 올려 봅니다.
저 탬퍼로 내용물이 잘 섞이지 않을 때 눌러 주는 듯합니다.
블레이드 성능이 우수하다고 하니 한번 믿어봅니다.
급한 마음에 우선 대충 씻고 하나 만들어 먹으려 하고 보니,
오잉.. 설거지를 따로 할 필요가 없는 걸까요?
컨테이너 안에 물을 넣고 세제를 한 방울 떨어 뜨리고 바로 그냥 스피드 10으로 돌려주라고 되어있네요 (설명서에..)
아.. 그래서 비싼가 봅니다.
전 그래서 시키는 대로 세제 한 방울 넣고 한번 돌리고, 식초 넣고 한번 돌리고, 다시 물만 넣고 한번 돌리고 그렇게 설거지를 완료(?) 한 후에 바나나랑 얼음이랑 우유 넣고 갈아 봅니다.
저 정도 높이로 약간만 넣고 갈기 시작했는데,
아래 스피드 10중에 6으로 돌리는 이렇게 우유가 뚜껑까지 차 오르면서 갈아집니다.
실제로 소리가 어마 무시하면서 엄청 잘 돌아가는 느낌이 나네요.
이전 블렌더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갈아먹었는데 그때는 얼음 갈린 것 같은 느낌도 나면서 질감이 살아 있었는데
바이타믹스는 그냥... 우유 먹는 것 같아요. 바나나맛 나는 우유... 완전 다 갈리네요?!
오호,,,,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여러 레시피들이 많다고 하니
여러 개 시도해 보고 입맛에 맞는 걸로 정착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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