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롱테일 시리즈로 나와서 구매했던 Holes 란 책을 오늘 다시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한번 읽어봤던 책이지만 스토리가 워낙 흥미롭고 잘 짜여 있어서 가끔 생각나던 책이기에 오늘 시간이 나서 다시 한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영어 원서 읽기를 시작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뉴베리 수상작 중 하나인데, 뉴베리 수상작들은 청소년용 도서들이고 스토리나 문체가 너무 어렵지도 않고 너무 쉽지도 않으면서도 흥미롭게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책 난이도 : ★★★
가끔 어려운 단어나 접하긴 힘든 단어들이 있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문장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해석하기 힘든 문장은 많이 없었던 듯싶습니다.
문장의 형식도 많이 꾸며진 형식보다는 간결하게 읽어 나가기 쉬운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원서 책을 읽을때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하나씩 단어를 찾아보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이야기의 이해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는 그냥 쭉쭉 읽어 나가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Holes는 그런 측면에서는 단어를 찾아봐야 했던 횟수가 많지는 않았던 책입니다.
원서를 읽다보면 문장 자체도 우리가 쉽게 접하지 않는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많이 있는데
Holes의 경우에는 문장도 굉장히 간결하고 쉽게 쓰여 있기 때문에 스토리라인을 따라서 읽어 나가는 것이 쉽게 느껴졌습니다.
등장인물과 줄거리
책의 주인공은 Stanley Yelnats 입니다. 눈치 채 졌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해도 뒤로 해도 같은 스펠링의 이름입니다 :)
이 주인공이 억울하게 유명 베이스볼 선수의 운동화를 훔친 것으로 오해를 받아 그 벌로 Camp Green Lake에 가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하게 됩니다.
착한 우리의 주인공 Stanley Yelants의 집안은 가난하고 항상 운이 없었는데요, 가족들은 다 그 가난과 운 없음이 그의 고조부 할아버지로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고조부 할아버지 때부터 얽혀 있던 이야기들과 Stanley가 겪는 어려움들이 번갈아 가며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거기서부터 나오는 에피소드들과 지금의 갈등이 고조되고 해결되는 일련의 과정이 아주 흥미롭게 묘사되어 있는 책입니다.
영어 원서 읽기를 시작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자신 있게 추천 할 수 있는 책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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